
남해에는 아구찜으로 유명한 집이 두 곳 있습니다. 하나는 읍내에, 또 하나는 지족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남해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함께 즐기고 싶어 지족항에 위치한 장수 아구찜으로 향했습니다.
해 질 무렵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동안 잔잔한 바다와 항구에 묶여 있는 배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고, 그 분위기 덕분에 아구찜 맛도 더 기대될 만큼 여행 분위기가 완벽하게 무르익었습니다.
1. 지족항 분위기와 식당 첫인상
지족항은 남해에서도 한적하고 조용한 편인데 해 질 녘 노을이 바다 위에 비치는 장면이 정말 멋집니다. 주차도 큰 어려움 없이 가능해서 여행 초보자·가족 단위 방문에도 부담이 없습니다.
식당 외관은 크고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믿음가는 분위기였습니다.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해서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부터 기분 좋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

2. 아구찜 맛과 양, 그리고 반찬 구성
저희 가족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이라 아구찜 주문할 때도 맵기가 살짝 걱정됐습니다. 하지만 장수 아구찜의 매운맛은 적당히 칼칼하면서도 부담 없는 수준이어서 가족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.
아구살은 부드럽고 비린내 없이 잘 손질되어 있었고, 굵은 콩나물과 미더덕, 새우가 들어 있어 아구찜의 시원함과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 있었습니다.
3. 반찬도 다 맛있고, 양도 넉넉했던 ‘대’ 사이즈
반찬 구성도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깔끔했습니다. 남해 지역 특유의 손맛이 느껴지는 밑반찬들이 많았고 특히 오이지와 바다 나물이 아구찜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.
저희는 3명이서 대(大)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정말 넉넉했습니다. 식사 자리에서 다 먹지 못해 결국 남은 분량은 포장했을 정도이니 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집입니다. 푸짐한 양과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‘인심 좋은 남해식 아구찜집’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.
4. 장수 아구찜 지족항점의 장점 총정리
- 남해 해안도로 드라이브와 완벽한 동선 — 풍경이 식사 맛을 더해줌
- 적당한 매운맛 — 매운 음식 약한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음
- 부드러운 아구살 + 깔끔한 손질
- 넉넉한 양 — 대자 주문하면 3명도 충분히 먹고 남음
- 친절한 직원
- 밑반찬 맛있음
- 주차 무난 (지족항 자체가 차량 접근 쉬움)



5.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
- ✔ 남해 해안도로 드라이브 계획 있는 분
- ✔ 항구 분위기 좋아하는 분
- ✔ 너무 매운 아구찜은 부담스러운 분
- ✔ 푸짐한 인심 느끼고 싶은 여행객
- ✔ 가족 단위 여행(아이 동반도 OK)
총평: 풍광·맛·인심 모두 만족스러웠던 남해 장수 아구찜
남해 여행 중 맛집 고민을 한다면 장수 아구찜(지족항점)은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집입니다. 해안도로, 항구 풍경, 맛, 서비스까지 여행의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요소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. 남해에서 조용한 항구 분위기와 함께 든든한 한 끼를 찾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.
위치·주차·영업시간 등은 아래 카카오맵에서 확인하시면 가장 정확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