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아침, 마당의 자란 잔디를 정리하기 위해 Bosch ARM37 전기 수동 잔디깎이를 사용했습니다. Bosch는 독일 브랜드답게 내구성과 성능으로 유명한데, ARM37 역시 실제 사용해보니 확실히 기대를 충족시켜줍니다.
단순히 ‘잔디를 깎는 기계’라 생각했지만, 사용해보니 **장점과 단점, 관리 포인트**가 뚜렷하더군요. 이번 글에서는 Bosch ARM37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후기를 전합니다.
사용 경험과 첫인상
ARM37은 전기식 잔디깎이로, 버튼만 누르면 작동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습니다. 실제로 마당 잔디를 깎으면서 느낀 점은 **힘 들이지 않고 고르게 잘 깎인다**는 것입니다.
일반 수동식 잔디깎이에서는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지저분해 보였는데, Bosch ARM37은 균일한 절단으로 훨씬 깔끔했습니다.
또 하나는 **잔디 수거 기능**입니다. 깎인 잔디를 기계가 자동으로 모아주니, 별도의 청소 시간이 줄어 관리가 편리합니다. 주말 아침 짧은 시간으로도 마당 정리가 끝나는 것이 ARM37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.
장점
- 균일한 잔디 절단: Bosch의 정밀 칼날로 고른 절단
- 잔디 수거 기능: 깎인 잔디를 자동으로 모아 뒷정리가 간편
- 전기식 장점: 충전이 필요 없어 바로 사용 가능
- 브랜드 신뢰도: 독일 Bosch 특유의 내구성과 안정성
단점
ARM37에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. 가장 큰 불편은 전선입니다. 전선이 길게 늘어져 작업 도중 꼬이거나 동선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충전식 잔디깎이처럼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단점이 있죠.
또 하나는 수리 비용입니다. 부품 교체 비용이 제품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어, 고장 시에는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. 실제로 우리 집에서는 여름철 이슬 맺힌 잔디에서 사용하다 고장이 나, 새 제품으로 교체한 적이 있습니다.
사용 시 주의사항
- 젖은 잔디에서는 절대 사용 금지 (감전·고장 위험)
- 작업 전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확인
- 보관 시 반드시 건조한 곳에 두기
- 칼날과 모터를 정기적으로 청소
전기식 vs 충전식 잔디깎이 비교
구분 | 전기식 잔디깎이 (Bosch ARM37) | 충전식 잔디깎이 |
---|---|---|
작동 방식 | 전선 연결 | 배터리 충전 |
편의성 | 충전 필요 없음, 연속 사용 가능 | 전선 제약 없음, 자유로운 이동 |
단점 | 전선 꼬임, 동선 제약 | 충전 시간 필요, 장시간 사용 불편 |
관리 | 전선 관리 필요 | 배터리 교체 및 관리 필요 |
가격 | 상대적으로 저렴 | 배터리 포함으로 가격 상승 |
추천 대상 | 전원 접근이 쉬운 일반 가정 | 넓은 마당, 전원 접근 어려운 곳 |
고장 예방 관리 체크리스트
Bosch 제품이라도 관리 소홀하면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. 아래 체크리스트를 꾸준히 지키면 ARM37을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.
- ☑ 사용 전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
- ☑ 젖은 잔디나 비 오는 날 사용 금지
- ☑ 사용 후 칼날에 낀 잔디 제거
- ☑ 건조한 장소 보관
- ☑ 칼날은 정기적으로 점검·교체
- ☑ 모터 과열 시 즉시 중단
- ☑ 장기 보관 시 전선을 잘 정리
자주 묻는 질문(FAQ)
- Q. Bosch ARM37은 충전식인가요?
A. 아닙니다. 전기식으로 전선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 - Q. 비 오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?
A. 절대 불가합니다. 감전과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. - Q. 수리 비용은 어떤가요?
A. 주요 부품 교체 비용이 새 제품 가격과 비슷해 교체를 권장합니다. - Q. Bosch ARM37의 보관법은?
A. 사용 후 칼날 청소 후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.
총평
Bosch ARM37 전기 잔디깎이는 독일 브랜드의 명성답게 성능과 편리함이 잘 어우러진 제품입니다. 균일한 절단력, 잔디 수거 기능 등 장점이 많아 마당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.
단점으로는 전선의 불편함과 비싼 수리 비용이 있지만, 관리 체크리스트를 잘 지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. Bosch라는 브랜드 신뢰도까지 고려한다면 ARM37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가정용 잔디깎이입니다.